예향정 마곡점 점주 인터뷰, 창업 실패하지 않으려 오랫동안 지켜보고 창업 결정해

2019-06-21     황창영 기자

 

불경기로 사업장 운영이 원활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하지만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 마련. 

 

최근 지속적인 불경기로 인해 업종변경을 시도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한식 프랜차이즈 창업 업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쌈밥 프랜차이즈 예향정의 마곡점 점주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유명한 인기 프랜차이즈들도 많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업체 중 예향정을 선택한 이유는?

A 솔직히 다른 브랜드는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 그만큼 확신이 있었다.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유행안타고 물리지 않는 음식인 김치찌개, 된장찌개, 두루치기 등은 매일 내가 먹어도 맛있는 집밥 메뉴들이기 있기 때문이다.

 

Q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 무엇보다 본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예향정 본사 시스템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A 최근 사회적으로 '갑질'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예향정은 점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점포의 자율성을 부여해주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방식에서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판매 수익에 앞서 소비자의 건강을 가장 유념한다는 것에 가장 좋았다.

 

Q 현재 마곡점 매출 비결은?

A 내가 직원에게 공감하고, 직원이 고객에게 공감하면, 자연스럽게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우리 매장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 분이나 아르바이트생, 고객 분들까지 서로 공감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예향정의 '건강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 문구가 내 마음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운영 계획은?

A 예향정 마곡점이 서울지역에 대표매장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더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2호점 창업의 꿈도 곧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호불호가 없는 익숙한 맛의 찌개 메뉴의 탁월한 선택과 합리적인 가격, 찌개를 쌈으로 싸먹는다는 획기적인 기획력을 선보이고 있는 예향정. 

 

인터뷰에서 언급된 자세한 사항은 예향정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