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전 거래대금 조기결제

2014-08-22     녹색경제

포스코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공급사 등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석연휴 1주일전 거래대금을 조기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금 결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이뤄지며 해당 기간에 결제되는 자금은 약 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집행해 왔다.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5000만원 이하 건에 대해서 전액 현금으로 집행하고 있다"며 "세금계산서 발행 후 5일 이내에 대금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금의 정산처리나 지급에 있어 최대한 거래 중소기업 입장에서 운영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