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은행·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한 곳서 받는 복합점포 확대

2019-07-30     김유진 기자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은행과 증권을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한 번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9일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인 'KB GOLD&WISE 용인대로' 지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오픈에 따라 WM 복합점포는 총 69개로 늘었고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8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주고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그룹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