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연결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8.7% ↓

2019-08-01     이석호 기자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대표 김경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하락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1일 DGB금융그룹 상반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둔 337억 원보다 30억 원 가량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394억 원) 대비 21.7% 감소했다.

반면에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131억 원)보다 34.5% 증가한 177억 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167억 원) 대비 16.2% 하락한 140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상반기 수익의 42.4%가 IB/PF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 외에도 상품운용(23%), 브로커리지(18.6%), WM(5.2%) 등으로 수익구조가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대비 브로커리지 수익이 3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