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올해 아홉 번째 '전문 무역상사-제조기업 매칭 상담회' 개최... 총 130여개사 참여

무역상사-제조기업 매칭 상담회, 올해 일곱 차례 더 개최 예정

2019-09-04     양도웅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문 무역상사-제조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9번째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전문 무역상사 27개사와 대형 유통기업 3개사 등 30개사가 참가해 사전 매칭된 제조기업 10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 GS홈쇼핑 등 대기업 전문무역상사가 처음으로 참가했을 뿐 아니라, 아마존코리아와 농협하나로유통, 한화갤러리아 등 대형 유통기업도 초청 참가해 이들과 상담하려는 제조기업이 줄을 이었다. 

제조기업은 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모집해 전국 175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사전 매칭에 성공한 98개사가 상담회에 참가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면서 우리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길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우수한 제조기업이 더 많은 수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연내 전문 무역상사 매칭 상담회를 7회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