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육성 스타트업 KB스타터스로 11개사 추가 선정…총 74개
KB스타터스-KB금융 계열사 업무제휴 총 103건…투자금액 266억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KB이노베이션허브는 지난 19일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를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KB스타터스는 총 74개사로 확대됐다.
이번 선정 과정은 지난 8월부터 국내 스타트업 및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속에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으로부터 최초 133개 스타트업을 추천받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두물머리(시나리오별 투자계획 설계 및 실행 플랫폼) ▲로플랫(와이파이 신호 분석 기반 위치 기술) ▲베라노스(AI 기반 개인 맞춤형 생애 자산관리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자동차 생활 종합 플랫폼) ▲아톰릭스랩(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관리 커스터디 솔루션) ▲아파트너(아파트 단지 입주민 생활플랫폼) ▲알체라(영상인식 인공지능, 증강현실 엔진 개발) ▲올거나이즈코리아(자연어 인식 AI) ▲티모(유아 청소년 스케줄 관리 글로벌 서비스)
▲핀투비(동남아 매출채권 할인 플랫폼) ▲해치랩스(블록체인 개발 및 스마트컨트랙트 보안감사) 등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제공받을 수 있다. 또 KB금융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KB금융에 따르면 KB스타터스는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육성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KB금융 계열사와의 누적 제휴 건수는 103건이며 KB금융의 총 투자금액은 266억원에 달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금융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