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13조 증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 50조 돌파

은행 창구 접수는 내일(27일)이 마지막…온라인은 29일 자정까지

2019-09-26     김유진 기자
서민형

지난 16일 접수를 시작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11일 만에 신청액 50조원을 넘겼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이날 오후 4시 기준 43만5328건 접수돼 50조44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신청액이 약 37조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13조원이나 불어난 수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우대금리 0.1%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접수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접수는 37만2768건, 43조9650억원을 기록했고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6만2560건, 6조4769억원이었다.

안심전환대출의 접수기간은 오프라인의 경우 오는 27일까지이며 온라인은 29일 자정까지다.

공급 한도는 총 20조원으로 현재 신청액이 한도를 훌쩍 뛰어넘어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건 중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