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KTB금융그룹과 IB 영역 확장에 맞손

2019-10-02     이석호 기자
(왼쪽부터)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KTB금융그룹(부회장 이병철)과 양 그룹의 경쟁 우위 분야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확대를 위해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B금융그룹은 1981년 한국기술개발(주)를 모태로 시작돼 현재 투자증권,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으며, 해외대체투자, 벤처투자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IB 대체투자 시장에서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원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해외대체투자 분야, 자산운용 분야, 신기술금융·PE 투자 분야, 글로벌 분야 등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