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콰라소프트', ‘2019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서 현장면접 실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금융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콰라소프트(대표 변창환, 손보미)가 오는 31일 강남구 팁스타운S1에서 개최되는 ‘2019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장면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중소기업벤처공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회가 개최된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티웨이브(소셜핀테크 서비스 아임인), 스트리미(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등 핀테크 스타트업 외에도 뷰티, 패션, 의료, 마케팅 에이전시, O2O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참가해 작년보다 훨씬 다채롭다는 평가다.

채용 규모는 총 200여 명으로 회사별로 인턴, 신입, 경력직 등 다양하게 모집한다. 행사 당일 총 49개의 참가사들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인재 채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관련 연사들이 ‘2019 스타트업 동향 및 미래 전망’,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 ‘문과생이 스타트업에서 살아남는 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어서 중고나라, 렌트킹 등 약 10여개 회사들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기업문화, 채용직무,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증명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스튜디오, 이력서 출력을 위한 오피스존, 직업심리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 받아 현장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행사에 참가하는 콰라소프트는 자사 부스에서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면접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사전 서류 지원자 대상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미처 서류접수를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앱 개발자, 퍼포먼스 마케터, HR 매니저, UI/UX 모바일 그래픽 디자이너 등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는 "AI 기술과 모바일이 각종 산업과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거의 모든 기업들에서 관련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 열정이 있다면 우리가 찾고 있는 인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9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현장면접’ 신청을 통해 면접 시간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면접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콰라소프트는 과거 30년간 금융시장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수집, 분석 후 스스로 학습해 미래 금융시장 가격을 전망하는 앱 '코쇼(KOSHO)'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코쇼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11개국에서 5개국어로 서비스 중이며, 약 3만 개 이상의 글로벌 종목 전망, 딥러닝 추천주, 국가별 테마주 등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