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국내 판매 1위는 '아우디 Q7'... 벤츠 E300 제쳐

- 10월 수입차 2만2101대 신규 등록... 전년 대비 6.2%↑

2019-11-05     김명현 기자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101대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025대, BMW 4122대, 아우디 2210대, 지프 1361대, 볼보 940대 순이다. 이어 미니 852대, 혼다 806대, 폭스바겐 602대, 렉서스 456대, 포드 430대 순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394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77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729대)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690대로 61.9%, 법인구매가 8411대로 38.1% 였다.

올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대수는 18만9194대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