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전세시장 숨통 트이나

지난해 동기간 아파트 입주물량 대비 94% 증가

2016-09-17     우민주 기자

추석 이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3만3천여가구로 나타나 전세시장에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동기간 입주물량인 6만8천670가구에 비해 94%, 2014년 동기간  8만6천169가구에 비해 47%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최다로  3만4천900여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1만8천가구)에 비하면 두 배정도 증가했다.

부산광역시는 1만6천100가구가 입주한다.  이 역시 지난해 동기간(8천646가구)의 2배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4천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1만1천400여가구가 입주한다.

경남은 1만600여가구, 세종특별자치시는 1만2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4천여가구 이상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