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리공단 어 이사장, "창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2011-08-30     조원영

"창조적 변화’가 일상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기본 사명은 변함이 없지만
공단의 모습은 부단히 바뀌어야만 한다."

어청수 신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의 "창조적 변화"를 촉구하고  "무엇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기본책무와 역할, 그리고 존재 이유에 가일층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이사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의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쉴 틈이 없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87년 7월 1일 설립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공원은 국가생물자원의 보고이자 모든 국민들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최고의 휴식공간으로서 공원자원을 자연 그대로 온전히 보존하고  공원시설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민이 자랑하고 세계인이 선망하는 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세계일류 공원관리 전문기관이 되도록 직원들이 뛰고 또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이사장은 이어 " 어제의 성공이 오늘의 번영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오늘의 번영이 내일의 도약을 기약해 줄 수 없는  ‘광속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말하고 "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공단의 변화를 촉구했다.

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