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우리은행, ‘폐마스크’로 만든 작품 전시회 열어…“자원순환 동참”
하루쓰고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 재활용할 순 없을까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1일 우리은행이 폐마스크로 만든 업싸이클링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서울 지역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섰는데요. 이렇게 수거한 마스크가 이번 전시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학습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같이(가치) 에듀 2기’입니다. 서울시교육청과 전국 사범대와 협약을 맺고 사범대학생, 퇴직교원이 멘토로 참여합니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과 지난 1기 대상자(50명)입니다. 비구름이 걷힌 날처럼 따뜻한 소식입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우리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팝업 전시회 ‘TWO CHAIRS’를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를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명인 ‘TWO CHAIRS’는 고객과 전담직원의 1:1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이다.
전시회 역시 고품격 고객 우대 서비스라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반영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작가의 고전 명작의자* 3개와 이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게리트 리트펠트-적청의자(1918), 프랭크 게리-위글사이드체어(1972), 마르셀 브로이어-바실리체어(1925)
최근 폐마스크를 의자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리빙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가 모든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의자 작품은 지난 5월부터 우리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통해 수거한 폐마스크를 활용해 제작되었다.
ㅇ…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2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같이(가치) 에듀 1기』에 이은 2기 사업이다. 민간 최초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과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와 업무협약 맺어 사범대학생 및 퇴직교원을 멘토로 모집선발, 7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같이(가치) 에듀 2기』 지원 대상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를 포함한 전국 아동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 약 250명 ▲지난해 9월 실시한 『같이(가치) 도시락 1기』 대상자 중 약 50명이며, 선정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함께 공연관람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ㅇ…신한자산운용은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기술기업과 친환경기업에 투자하는 ESG전략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은행·신한라이프·신한금융투자·신한캐피탈·신한자산운용 및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총 500억원 규모로 공동출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 내 환경(Environment)분야 주요 프로젝트로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의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및 친환경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펀드 운용을 전담하는 신한자산운용은 2005년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를 시작으로 22년 5월말까지 총 5.4조원의 규모로 ESG관련 펀드를 운용하며 업계의 대표적인 ESG투자명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ESG전략 중 사회(Social) 영역의 투자에 2018년부터 누적 약정액 520억원을 유치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를, 환경영역에서는 태양광펀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이번 펀드를 신규 결성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ESG 투자전략을 환경 분야 중 기후기술기업까지 투자를 확대하게 되었다..
ㅇ…DGB대구은행은 대표적인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의 프로세스 고도화를 진행해 건전성 관리 강화, 비대면 채널 취급 대상 확대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중∙저 신용군, 씬 파일러 등 대출 소외자를 위한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실시한 본 작업은 대안정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개선된 심사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한도 상향 등이 추진되었다.
DGB 대구은행 영업점 및 IMBANK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기준 만족 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높였다. 기존 급여소득자만 가능했던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군을 사업소득자(연말 정산 소득금액 증명원 제출 가능 등 자격 충족 시)에게도 확대해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ㅇ…동양생명, 올 하반기 첫 상품으로 상해보험 '찜'...(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 출시
동양생명이 자동차사고부상치료 등 재해관련 위험을 보장하는 ‘무배당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주계약 1종에 총 19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해 부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맞춤형 상해보장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자동차사고부상치료특약T, 교통재해골절(치아파절포함)보장특약T, 교통재해수술특약T, 첫날부터재해입원특약T 등 신규 개발한 19종의 특약을 통해 자동차사고부상치료, 교통재해골절·수술·입원을 비롯해 특정화상진단, 깁스치료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가능한 위험까지 폭 넓게 보장한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20·30년 및 80·100세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해관련 위험으로부터 폭 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계약 및 19종의 특약을 신규 개발했다"며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ㅇ…KB손해보험, 올해는 오은영 박사와 '쭉'...'KB금쪽같은 자녀보험' 하반기 TV광고 선봬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일 국민 육아 멘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하반기 후속 TV광고 '오은영 박사가 이야기하는 몸도 마음도 더블케어'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공개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TV광고에 이어 이번 후속 TV광고에서도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라면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KB손해보험의 자녀보험 후속 TV광고 ‘오은영 박사가 이야기하는 몸도 마음도 더블케어’는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며 KB손해보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오은영 박사의 광고 효과와 차별화된 보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1만7000 여명이 가입해 지난해 월평균 자녀보험 가입 건수 대비 1.7배 증가하는 등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ㅇ...새마을금고중앙회, 예비 창업자 위한 사회공헌 '눈길'...'MG 휴먼 브릿지 청년 창업캠프'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MG휴먼 브릿지 청년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의 주제인 ‘휴먼 비즈니스 아이디어’란 기술,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동등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의미한다. 특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 안정화 아이디어와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에는 우대 자격이 주어졌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참가팀은 사업계획 고도화 교육, IR 피칭 교육 등을 이수 했으며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선배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해에도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캠프인 ‘청년이그린(Green) 창업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망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지원 예정 사업을 더하면 총 100여개 사회적기업에 43억원 규모의 자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이번 창업캠프가 불안정성이 큰 초기 창업기업이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무사히 안착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며 "새마을금고는 훌륭한 소셜 미션을 가진 청년의 꿈을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 세대와 상생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