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카드, '캔디 모으기' 서비스 출시

2022-10-20     박금재 기자

삼성카드가 자사 앱과 게임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캔디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지 두고 볼 일입니다.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며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 두 기업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을 어떤 기업들이 이어받을 지를 놓고 관심이 모입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앱에 회원 참여형 이벤트 플랫폼 '캔디 모으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캔디 모으기'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이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여 획득한 '캔디'를, '캔디 교환소'를 통해 회원이 선택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는 리워즈 서비스이다.

특히 미션에 게임 요소를 가미하여 간단하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하였고, 획득한 캔디를 ▲포인트 ▲모니머니 ▲경품 등 원하는 혜택으로 즉시 교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고객이 보다 재미있게 삼성카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탑재한 '캔디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을 추가하여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9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의 자매결연마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카드신용관리부 임직원은 동두천시지부 및 동두천농협 직원들과 함께 양파 모종심기 및 농지정리 등을 지원하고, 마을 영농회장과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카드 김용환 부사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마을 농가를 위해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농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20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내부 심사를 통해 소아암 환아의 이식비·치료비와 장기간의 투병으로 인한 언어발달 지연 환아의 언어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카드 광고모델 박서준도 참석해 따뜻한 희망의 마음을 더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의 치료를 돕고, 투병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된 어린이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sia Guarantee & Credit Insurance Association, 이하 “AGCIA”)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3회 연차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전역에 보증보험제도를 전파하고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4월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 블록 공동체이다.

현재 아시아 10개국의 보험사, 인슈어테크사 및 신용평가사 등 16개의 보증보험 관련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이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가 협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제3회 연차총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지난 총회와 달리 각 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등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유광열 협회장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사회 및 아시아개발은행 박동현 박사, 국제신용보험보증보험협회(International Credit Insurance and Surety Association, ICISA) Richard Wulff 사무총장의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연차총회 기간 중 SGI서울보증과 캄보디아 점유율 1위 손해보험사인 Forte Insurance(대표이사:Youk Chamroeunrith)간 보증보험 업무 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SGI서울보증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 현지 보험사와의 협업으로 보증보험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Forte Insurance의 라오스 내 자회사이자 AGCIA 회원사인 Forte Toko를 통해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보증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광열 협회장은 “AGCIA가 아시아 각 국의 보증보험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과 제품의 보증기간 연장을 위한 보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제품보증기간 연장 상품 EW(Extended Warranty)보험을 통해 인버터 냉동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품 하자로 발생하는 수리 비용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 구매 고객에게 무상 서비스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제품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리어냉장은 향후 제품의 사물 인터넷(IoT)을 이용해 전자제품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한화손해보험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고 발생 감지 시 고객에게 발생한 수리비를 보험사에 자동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 이라며 “산업과 보험의 디지털 협업 관계를 구축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