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기아-카카오모빌리티, 강남서 레벨4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맞손

2022-11-10     고명훈 기자

11월 10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머리를 맞대고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속도를 냅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에서 가장 고도화된 도심 환경이라 할 수 있는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운영하기로 한 것인데요. 현대차가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양사가 처음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인데요. 이제 정말 본격적인 자율주행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자자체·기관·학교와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날 인천에서 열린 K-UAM 행사에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향후 UAM 상용화에 대비해 UAM 운항을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고, 자율비행 관련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목적입니다.

이외에도 롯데그룹 화학군이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과 MOU를 맺고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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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고도화된 도심 환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플랫폼 기술이 자율주행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협업해 서울 강남 지역에서 로보라이드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이 로보라이드 서비스에 가입해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ㅇ..대한항공이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및 참가 기관은 항로설계·관리, 운항통제·교통관리 등 UAM 안전 운항 및 초기 상용화를 위한 운용 개념과 절차를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UAM 운항을 위한 법 제도도 함께 연구한다. 이외에도 원격조종 또는 자율비행을 하는 UAM 특성에 맞게 군집비행, 충돌회피, 비행제어,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등의 기술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UAM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에도 공동 협력해 UAM 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UAM 국제행사인 K-UAM Confex 전시회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 등 ‘K-UAM One Team’과 공동으로 비행계획·감시·스케줄 관리가 가능한 ‘운항통제시스템’, 비행계획 승인 등 교통 관리 사업자를 위한 ‘교통관리시스템’,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전파환경 분석’ 등 UAM 안전 운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용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무인항공기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건국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UAM 운용개념서’를 발간했으며, 지난 2월에는 ‘K-UAM One Team’과 공동으로 UAM 생태계 전반 백서인 ‘UAM 에코 시스템 블루프린트(Ecosystem Blueprint)를 작성하는 등 우리나라 UAM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ㅇ..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과 MOU를 맺고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그룹 화학군을 포함한 7개사는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9일에 열린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 서해권역 인수 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하고, 크래킹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혼소 발전소로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과 해외 그린 및 블루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SK가스와 함께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롯데 화학군은 화학군 내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여 청정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며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유통과 활용을 앞당겨 국내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여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 청정 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수소·암모니아의 적기 유통을 위해 이토추, 스미토모, 미쓰비시 등 일본 상사들과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톨그래스와도 청정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과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ㅇ..LG전자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서비스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LG전자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해왔다.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신설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해 ‘제품수리’와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수리’는 고장 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고객응대’ 종목에서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상담 능력을 평가하는 경기가 열렸다.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일어날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만족도, 친절도 등을 평가 받았다.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구성해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각 1개씩 순서대로 분해하며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7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세탁기 제품수리 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매니저는 제한 시간보다 훨씬 빨리 고장 부위 5곳을 모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했으며 정상 동작 여부까지 확인을 끝마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 올림픽과 같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시켜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의 증강현실(AR) 관람 경험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AR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베타 테스트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 12월 5월부터 12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AR 내비게이션 체험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AR 내비게이션은 네이버 1784와 마찬가지로 네이버랩스가 고도화 중인 디지털트윈 기반의 기술 기반 융합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가 구현된 사례다. 1784에서는 5G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로봇이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정밀한 실내 측위 기술과 AR 기능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생생한 관람 경험을 돕는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관람객들은 맵핑부터 측위, 트래킹, 렌더링부터 오브젝트 인식 단계에 이르기까지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존 GPS만으로는 어려웠던 실내 정밀 측위가 가능해져, 박물관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이에 따른 관람 경로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 빗살무늬토기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등 특정전시품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유물의 상세 모습이나 발견 당시의 환경을 증강현실로 구현해 보다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일부 공간은 AR투어 모드도 제공된다. 즉, 마치 박물관이 아닌 유적이나 유물이 있었던 현장이나 과거 시대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보다 생생하고 가치 있게 박물관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ARC eye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니즈가 있었던 만큼,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랩스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평가에서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VSP 시리즈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로 선정됐다. ‘VSP(Virtual Storage Platform) 5000’ 시리즈는 성능, 관리성, 복원력이 강점인 고성능 스토리지로, 동급 최고의 스토리지 처리 속도, 유연성 및 보안을 제공하며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함께 발간된 2022 가트너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주요 기능 보고서(Critical Capabilities for Primary Storage)에 따르면 VSP 5000시리즈는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서버 가상화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 네 가지의 주요기능 사용 사례(use case) 순위에서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VSP 5000 시리즈는 엔드 투 엔드 NVMe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33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와 39마이크로초(㎲) 미만의 대기 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높인다. 대용량 데이터 요구사항이 있는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확장은 물론, 자동화된 이상 감지 및 근본 원인 분석을 통해 인프라 스택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성능 요구사항,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관리 플랫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포트폴리오를 통해 하이엔드부터 미드레인지까지 공통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운영체제를 공유, 고객에게 단순하고 통합된 스토리지 관리 및 보호 환경을 제공한다.

VSP 5000 시리즈와 함께 AI 기반 스토리지 통합관리 솔루션 옵스센터(Ops Center)를 활용하면 100% 데이터 가용성 보증을 통해 IT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및 지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VSP 5000 시리즈에 VMware,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erntes)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플러그인으로 연결해 클라우드 네이티브한 자동화를 구현하고,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분석과 재해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 혜택을 얻고 있다.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스토리지로 뒷받침된 최신 인프라는 의미 있는 통찰력과 결과를 이끌어낸다”며 “최고의 성능, 안정성, 가용성, 효율성, 확장성을 모두 보장하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VSP 시리즈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KBS 신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07년 11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류와 사회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지난 14년간 목적사업비 누적 2,220억 원을 투자하여 90만명에게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장학, 문화, 복지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재단은 약 5천명의 중·고등, 대학(원)생 대상 292억 원의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수많은 장학생들이 국제대회 수상, SCI급 논문 게재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서울대 병원, 연대 세브란스, 서울 성모병원, 고대의료원과 함께 약 10만명의 소외계층 대상으로 153억 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계촌 클래식 축제와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약 9만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무료 공연을 제공하였다.

2021년부터는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자, 인재, 공간, 지식 3대 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재 플랫폼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6개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개관한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명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을 테마로 디자인 되었다.

이곳은 지속가능한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소셜벤처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일반대중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더불어, 올해 3회차를 맞은 지식 플랫폼 '미래 지식 포럼'은 연결, 선택, 기회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 통찰력을 얻어 지식이 확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4년간 우리사회의 사각지대부터 미래의 사회문제까지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공익법인으로 역할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4년간 우리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나눔의 활동들이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익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ㅇ..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대표이사 이규필)가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사업자 ‘에바’와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이동형 밴을 통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 할 수 있으며, ‘정비 고급형’ 고객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는 특례 승인을 받은 지역인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광명ㆍ남양주ㆍ과천ㆍ성남ㆍ고양), 부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협약 사항에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운영 인프라 및 차량지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기술적인 요소 관리 및 지원 ▲상호교류협력 분야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오토케어는 운용 상 활용 가능한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에바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및 관제 솔루션 제작과 지원을, 민테크는 배터리 시스템 제작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각 사는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차량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본 협약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한 모델 구축 및 개발하여 롯데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ㅇ..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환경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담은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한다. 동식물과 곰팡이, 미생물은 물과 공기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아울러 기후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간에게 음식물과 의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생물다양성의 보존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 세계 식물 10그루 중 4그루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특히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 중 약 220종이 직접적인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정부 또한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전을 실천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는 이 같은 노력을 지원하는 한편, 본사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환경적 책임 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 폭스바겐그룹은 UN의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에 동참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러 자연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후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 우림을 복구하고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시작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한국의 최남단 제주도의 섶섬에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등재된 꼬리고사리과 식물인 파초일엽을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본 환경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및 미래세대가 이것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포함된 3차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환경교육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지난 10월 말 제주 한림초등학교가 가장 먼저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전체 학생 수에 맞춰 파초일엽 500그루를 기증하고, 6학년 대상 시범 교육과 함께 교사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나아가 이달 중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석고등학교 등에서도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총 3개교 85개 학급 2,8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UN의 생물다양성 협약을 지지하고, 기업과 사회의 이익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실천하는 ‘Biodiversity in Good Company’ 이니셔티브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본사의 환경 경영 정책의 일환인 리멤버 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서도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의지를 파트너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58,497종의 나무 중 37%가 멸종위기에 처한 만큼 식물 자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시민 여러분이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위기에 빠진 식물 구출에 동참할 수 있다. 리멤버 미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초일엽을 기증받은 한림초등학교 홍미옥 교장은 “멸종위기 식물 기증과 함께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환경교육까지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리멤버 미 프로젝트 참여는 의미가 더 크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데, 꼬리고사리과의 상록다년초인 파초일엽은 바로 이곳 제주도 섶섬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관심과 사랑으로 보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3년간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교실숲, 탄소중립 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총 54,269그루의 나무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이름으로 심거나 기증되었다. 또한 ‘고투제로(goTOzero)’ 전시에는 10,297명이 다녀가며 기후변화의 중요성, 이에 대한 폭스바겐그룹과 브랜드의 노력에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생물다양성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모인 기업들의 연합체인 ‘Biodiversity in Good Company’ 이니셔티브의 멤버다. 아울러 생물다양성을 위한 UN 협약을 지지한다. 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이 생산하는 모든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탈탄소화 노력을 토대로 생물다양성의 핵심 기반인 온전한 기후를 지원하고 있다.

ㅇ..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

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럭스틸 BM-PCM 라인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

럭스틸 BM-PCM은 동국제강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업 확장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3월 세계 최초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선보였고 현재까지 약 1,000톤을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친환경 컬러강판 판매가 지속적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DK컬러 비전 2030’ 지속성장 전략에 따라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ㅇ..진에어가 일반직, 정비직, 운항승무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일 진에어 마곡 본사에서 시작돼 부서별로 인원을 나누고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심정지 등의 응급 상황에서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내부 의료인과 CPR 강사 자격증 소지자가 교육을 담당하고,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훈련 인원은 회당 10명 이내로 제한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기내 응급 상황 시 즉각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과정이 포함된 안전 교육을 이수해야만 비행에 투입될 수 있다.

안전 훈련을 받은 객실승무원은 실제 위급 상황에서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 9월 18일 진에어 객실승무원 2명은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근처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위급 상황에서 구해낸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가 진에어 홈페이지에 상황을 전하는 글을 남기며 알려지게 되었다.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위한 기내 응급 상황 대처 훈련은 물론이고 일반 임직원들이 예기치 않은 위급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 훈련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ㅇ..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망을 지속 확장하는 가운데 다음 달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 항공권과 할인 코드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4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2회(수·토),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 운항에 돌입한다. 팬데믹 이후 다시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타이베이를 방문하는 제주도민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더불어 제주도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도 돕는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출·도착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 낮 12시 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 5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 오후 5시 10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0일(목)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는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특가로 1인 편도총액 11만 9,7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CJUTPE’를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또 프로모션 혜택으로 1회 무료 여정 변경이 가능하고,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지방발 국제선 하늘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달 11일에는 대구~후쿠오카,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노선에 이어 14일 대구~도쿄(나리타), 25일 대구~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격리, 백신 접종, 음성확인서 없이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따뜻한 타이베이 여행을 추천한다”라며 “국내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나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ㅇ..볼보자동차가 11월 9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에서 안전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신형 Volvo EX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새로운 인스턴트 클래식인 신형 Volvo EX90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다. 완벽한 7인승으로 설계된 다재다능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및 현대적인 비율,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 연결성 및 전기화의 미래를 알리는 첨단 기술 등 안전성과 효율성, 미학이 결합된 최적화된 조합을 제시한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Volvo EX90은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하면서 안전 기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집과 다른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는 더 넓은 생태계의 일부로 정의되는 최초의 볼보로 모든 면에서 우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표준 안전 기술을 제시하는 Volvo EX90은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로 차가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안전 보호막을 갖췄다.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이와 연결되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 초음파 센서 및 라이다(LiDAR) 등의 최첨단 센서 세트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가 실시간 360도로 차를 모니터링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탑재되는 라이더는 낮과 밤 상관 없이 고속 주행에서도 전방 250m에 보행자와 반경 120m에 있는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 기술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의 신뢰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실내에는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특수 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집중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탑재된다. 운전자의 상태를 차가 이해하는 기술로 주의 산만이나 졸음 운전과 같은 상황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단계별로 주의를 주거나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이후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도로 옆에 정차를 한뒤 비상등을 활성화시켜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운전자에게도 주의를 줄 수 있다.

또한 Volvo EX90에 탑재된 첨단 안전 기술은 앞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진화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미래 자율 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준비를 끝마쳤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더불어 우아함을 갖춘 순수 전기 패밀리카로 설계된 Volvo EX90은 주행 거리 최적화를 위해 바람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날렵하면서도 라운딩 처리된 전면은 매끄러운 측면 플러쉬 글레이징(Flush glazing) 및 도어 핸들과 결합해 공기가 후면으로 끊김없이 흐르도록 돕는다. 그 결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설명하는데 있어 지표로 사용되는 드래그 계수에서 7인승 대형 SUV로서는 매우 경쟁력있는 0.29의 수치를 달성했다.

실내는 시대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본질인 심플함과 웰빙, 천연 자원에 뿌리를 두고 오늘날 럭셔리의 가치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활용했다. 먼저 PET 병과 같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직물,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책임감있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얻은 바이오 소재로 만든 새로운 소재인 ‘노르디코(Nordico)’를 사용했다. 또한 FSC™ 인증을 받은 우드 패널과 따뜻한 느낌의 백라이트로 스칸디나비아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동물 복지와 환경,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엄격한 지속가능성 표준에 따라 인증된 울 혼방 시트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204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한다는 브랜드 야망에 따라 약 15%의 재활용 강철과 25%의 재활용 알루미늄, 자동차에 사용되는 총 플라스틱의 약 15%에 달하는 48kg의 재활용 플라스틱 및 바이오 기반 재료가 사용됐다.

전기와 소프트웨어의 정의로 탄생한 Volvo EX90은 전기화 시대로 가는 볼보의 안전과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을 비롯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이를 위해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에서부터 배터리 관리에 이르기까지 차량 내부의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AI 플랫폼 자비에(Xavier) 및 오린(Orin),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의 스냅 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s) 및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핵심 시스템이 실행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향상될 수 있는 바퀴 달린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의 최첨단 컴퓨팅 성능과 세계 최대 게임에 사용되고 있는 에픽 게임즈(Epic Games)가 개발한 3D 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의 시각화 기능을 결합해 빠른 성능과 고품질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14.5인치의 센터 스크린은 구글(Google)의 지도, 음성인식, 앱 서비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도 호환이 된다. 또한 표준으로 제공되는 5G 통신으로 통해 앱 설치나 정보 탐색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몰입형 사운드를 위해 헤드 레스트에 통합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광대역(UWB, Ultra WideBand)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디지털 키(Key) 기술을 통해 가족 및 친구와 손 쉽게 자동차 키를 공유할 수 있다.

Volvo EX90의 파워트레인은 111kWh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총 380kW(517hp), 910Nm 토크와 새로운 섀시가 결합해 매끄러우면서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600km(WLTP 기준)으로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볼보 카스(Volvo Cars) 앱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곳의 공공 충전 지점 확인 및 선택과 충전 요금 지불, 충전 진행 상황 확인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 충전기에 차저를 연결하면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and Charge)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Volvo EX90은 양방향 충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춘 최초의 자동차다. 이는 자동차 배터리를 추가 에너지 공급 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볼보 카스(Volvo Cars) 앱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충전 기능을 통해 가격이 높은 피크 타임을 피해 충전을 한 뒤, 남은 전력을 집이나 기타 전기 장치 또는 다른 볼보의 전기차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일부 시장을 시작으로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전력을 그리드에 다시 되팔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Volvo EX90의 생산은 2023년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생산 전까지 생산 시설에 대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액션 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Volvo EX90을 시작으로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각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평가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향상된 점수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주요 판매 모델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개발, 시험, 양산, 서비스 과정 등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품질, R&D, 제조, 영업본부의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유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공장은 품질 문제가 있는 차량이 출고되지 않게 생산 과정에서 7단계의 검사 과정을 통해 각 단계 별 최소 3번 이상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고객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협력 업체에서 납품 받는 부품들의 품질 관리를 위해 리스크가 있는 업체를 별도 선정하여 주기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협력 업체의 경우에도 부품 품질 및 물류 상황에 대해 르노 그룹 구매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 분석과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백주형 품질본부장은 “이번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초기품질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가장 우수한 평가 결과를 얻은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Quality No.1)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존 고객 불편 사항들을 모두 점검하며 고객들이 더욱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들이 비교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자동차만의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ㅇ..드리프트 퍼포먼스로 이름난 미국의 드리프트 아티스트 켄 블락(Ken Block)이 아우디와 파트너쉽을 맺고 제작한 일렉트리카나 (Electrikana)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첫 선을 보인 ‘아우디 S1 후니트론(Audi S1 Hoonitron)‘은 독일 네카줄름에 위치한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에서 개발한 순수 전기 랠리카의 프로토타입으로 과거 아우디 아이콘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영상에서 켄 블락은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다이내믹한 드리프트, 화려한 점프 그리고 도넛 드리프트 등의 다양한 주행 기술을 이용하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로를 질주한다. 또한, 르망 레이스의 전설인 아우디 드라이버 ‘톰 크리스텐슨(Tom Kristensen)‘이 출연하고 촬영 기간 동안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우디의 다양한 레전드 레이싱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강력한 파워와 카본 파이버 섀시를 갖추고 있으며 모터 스포츠 FIA의 안전 기준을 완벽히 준수했다.

아우디 AG의 기술 개발 최고 운영책임자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은 “아우디 S1후니트론을 통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파트너인 켄 블락의 요구 사항에 맞는 순수 전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었으며, 동시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었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멋진 일“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만을 위해 개발한 전용 모델로, 켄 블락과 차량 개발 팀원들은 해당 차량을 개발하는 동안 아우디 담당 부서와 매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아우디 AG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Marc Lichte)가 이끄는 아우디 디자인 팀이 담당한 차체는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힐 클라이밍 경주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전설적인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공개된 일렉트리카나 비디오에는 ‘아우디 S1 후니트론‘을 비롯하여 과거 아우디의 특별한 아이콘 모델들이 함께 등장한다. 영상에 함께 등장하는 레이싱 모델들은 Audi 90 IMSA GTO(1989), Audi 200 Trans Am(1988), Audi Sport quattro S1 Pikes Peak(1987), Audi quattro Gruppe B A2(1984), Audi R8 LMP, 그리고 르망의 Audi R18 e-tron quattro 등 다양한 아우디의 역사적인 레이싱 모델들이 함께 등장한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EQ의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의 진보적 럭셔리 디자인,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모두 포함하면서 그 위에 메르세데스-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독보적 감성을 추가로 탑재한 럭셔리 고성능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AMG만의 퍼포먼스 럭셔리과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결합한 차량이다”라며 “메르세데스-AMG의 첫번째 전기차로서 전기차 라인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성능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11월 한 달간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11월 맞이 시승 프로그램은 7일 용인 수지 전시장을 시작으로, ▲10일 강남대로 전시장, ▲11일 천안 전시장, ▲18일 송파∙구리 전시장, ▲14일 분당 정자∙동탄∙청주 전시장, ▲21일 안양 평촌 총 9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승 프로그램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풀백카 만들기’ 행사도 함께 운영해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시승 차량인 ‘The new EQS’는 ‘진보적 럭셔리’를 구현한 디자인,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첨단 기술의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이다. 최근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에 남궁민이 탑승하고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시승 행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13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간 내 유상 수리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부품, 유상 수리100만 원 이상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캐시미어 담요’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과 ‘차량용 방향제’, 1년 이상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 방문 이력이 없는 고객이 서비스센터 입고 시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밀리 차량 관리 용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 최대 5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더클래스 효성 ‘컴팩트 플러스 패키지’ 신규 가입 후 ‘자기부담금 지원 서비스 상품’ 추가 등록 시 1회 최대 50만 원 자기부담금 지원 이벤트도 기간 내 함께 운영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단순한 자동차 구매를 넘어 한 단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ㅇ..티맥스티베로(대표이사 이상철)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최적화 DBMS '티베로7(Tibero7)'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이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ISO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심사한다.

'티베로7'은 온프레미스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인정받으며 GS인증을 획득했다.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인 'TAC(Tibero Active Cluster,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하며 기관 및 기업의 핵심 업무 적용을 위한 고가용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티맥스티베로는 GS인증 획득에 이어 조달 등록을 추진 중이다. 조달등록 제품의 경우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 되기 때문에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7'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에서의 제품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출시한 DBMS 성능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시스마스터DB 8(SysMasterDB 8)'을 통해 티베로를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에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DBMS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종의 클라우드 최적화 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티맥스티베로는 새로운 제품을 통해 DBMS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티베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 e학습터 등의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 DBMS로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지난 7월에는 조달청의 '2022년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기술 혁신성과 우수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라며 "새로운 버전이 GS인증을 획득한 만큼, 이를 활용하여 점점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 IT 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ㅇ..온세미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전자 박람회 겸 콘퍼런스인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에서 최신 혁신을 발표하고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홀 C4에 위치한 온세미의 부스 101에서 자동차, 산업 및 클라우드 전력 시장을 다루는 최첨단 시연을 볼 수 있다. 시연에는 전기 자동차, 첨단 안전, 공장 자동화, 에너지 인프라 및 전기 자동차 충전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며, 이 중 상당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기반으로 한다. 온세미는 엔드 투 엔드 SiC 공급망과 함께 볼륨 불(volume boule)의 성장부터 동급 최고의 통합 모듈 및 개별 패키지 솔루션까지 고객에게 공급을 보증한다.

주요 시연 내용 중 하나는 모터 제어 및 DC/DC 변환과 같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열 설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상부 냉각 MOSFET이다. 불과 5mm x 7mm 크기의 LFPAK 패키지에 포함된 7개의 새로운 디바이스에는 15mm2 열 패드가 있어 열이 PCB를 통하지 않고 히트 싱크로 직접 발산된다. 그 결과 PCB 온도가 낮아져 전반적인 시스템 신뢰성 및 수명이 증가한다. 이는 단순화된 열 설계와 시스템 수준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 온세미는 자사의 특허(3건 발행, 4건 출원 중)인 이중 유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회전형 위치 센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NCS32100는 +/-50 각초의 정확도와 최대 45,000 RPM 속도를 제공하며, 가격은 10달러 미만으로 책정된다. 여타 솔루션과 달리 NCS32100은 통합 M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및 펌웨어와 함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설계 시간과 외부 부품의 필요성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보다 콤팩트한 설계가 가능하다.

이번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VISION EQXX다. 온세미의 SiC 기술을 통해 단 한 번의 충전만으로 독일에서 영국에 이르는 총 1202km(747마일)을 주행한 사례를 비롯하여,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와 온세미의 협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