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에너지 절감부터 혁신기업까지"... ESG 상복 터진 NS홈쇼핑
- NS홈쇼핑, '전기에너지' 절감 실천 성과 가시화 - 한국경영대상 기업혁신대상 등 수상, 지속가능경영 좋은 평가 - "친환경 배송 정책, 포장 정책, 에너지절감 등 관심 지속"
기업의 DNA는 성장이다. 생존과 증식, 성장을 향한 기업 DNA의 투쟁은 오늘의 문명과 과학, 기술, 높은 삶의 질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기업 DNA가 지나치게 치열해 더러는 반사회적, 반인류적이어서 성장에 걸림돌이 되거나 인류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기업들은 무한성장 DNA에 신뢰와 책임의 강화를 모색한다. 그것은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과 기업이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들이 어떻게 ‘ESG’를 준비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시리즈로 심층 연재한다. <편집자 주(註)>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 연이은 금상 수상
최근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 구축에 힘써온 NS홈쇼핑이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각종 ‘에너지절감 경진대회’, ‘기업혁신대상상’ 등에서 수상하면서 친환경 ESG 기업으로서 업계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NS홈쇼핑은 지난해 연말 각종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면서 친환경 기업으로서 면모를 펼치고 있다. 먼저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NS홈쇼핑은 방송 스튜디오 시설 정비를 통해 전기에너지 소비 절감에 힘써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건물 자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비롯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폐기물 이력관리’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는 내용도 이목을 끌었다.
앞서 NS홈쇼핑은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국 128개 사업장이 참여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과거 3년간(2018년~2020년) 여름철 피크기간(7~9월)과 2022년 같은기간 전력사용량을 비교한 전력절감량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운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NS홈쇼핑은 고압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NS홈쇼핑은 3년간 평균 26% 에너지 절감 실적을 기록했고 21년 4개 스튜디오의 할로겐 495개 등을 할로겐 대비 100배 이상 수명이 긴 LED로 전면 교체했다. 이에 따라 연간 67% 소비전력 절감과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를 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 경영 혁신 기업 이미지 구축
NS홈쇼핑은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면서 ‘혁신기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경영대상’, ‘기업혁신대상’ 등에서 수상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혁신사례 확산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시상을 진행해왔다. NS홈쇼핑은 협력사 상생, 친환경 경영, 고객중심 경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간 NS홈쇼핑은 유통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구축’, 중소 협력사의 환경 경영 도입을 돕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 치어 유통을 근절하는 ‘수산자원보호 캠페인’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NS홈쇼핑은 한국능률협회건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도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비롯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부터 기업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돼왔다. NS홈쇼핑은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 등 4대 사회적 책임을 경영방침으로 ESG경영을 실천한 점을 좋게 평가 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ESG평가 기준이 높은 상장사가 아니지만 NS홈쇼핑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친환경 배송 정책, 포장 정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송사업에서도 에너지절감을 위한 관심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