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제휴
신한은행, 55억원 출연하고 기보 5500억원 보증서 발급키로
2017-05-15 조원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30억원과 특별출연금 25억원 등 총 55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지원 협약보증과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합해 총 5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해 신한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은 해당기업에 5년간 보증비율 우대(95%) 및 보증료 감면(0.2%p)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은 향후 기술 발전 속도와 비례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유망산업이라며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의 축적된 금융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