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MORPG ‘제노니아’ 카운트다운…MMORPG 경쟁 심화될 듯
2개월여만에 출시되는 대작 MMORPG로 궁금증과 기대감 높아
컴투스홀딩스의 대작 MMORPG ‘제노니아’가 27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현재 사전다운로드를 통해 최상위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이미 200만 사전예약을 돌파하면서 흥행 가능성을 높여왔다. 지난 23일부터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한 이 게임은 애플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플레이는 2위까지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가 27일에 출시된다. 기존 실사 분위기의 MMORPG와는 달리 카툰 렌더링이라는 것과 원작처럼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 이 게임의 출시로 MMORPG의 순위가 변화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노니아’는 피쳐폰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게임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4월말 출시된 ‘나이트크로우’ 이후 약 2개월여만에 출시되는 대형 MMORPG로서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제노니아’의 출시를 통해 연 매출 1000억원 목표를 제시하며 이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 게임은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비공개 테스트만 진행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에 MMORPG 팬들은 정식 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고퀄리티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시네마틱 영상의 재미, 클래스 체인지에 따른 재미 요소, 침공전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최근 MMORPG는 1위 자리를 놓고 ‘리니지M’과 ‘나이트크로우’가 경쟁을 펼치고 있고 이외에도 ‘오딘’이나 ‘아키에이지워’, ‘프라시아 전기’와 ‘리니지 2M’과 ‘리니지W’가 매일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카툰 렌더링이라는 차별성과 오랫동안 인기를 얻었던 ‘제노니아’ IP로 인해 MMORPG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