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넥슨 민트로켓 차기작 '프로젝트 낙원'... '연타석 홈런' 노린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티저 영상 공개 '데이브 더 다이버' 바통 이어 받는다

2023-09-28     이지웅 기자
낙원:

'데이브 더 다이버'로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넥슨 민트로켓 차기작의 윤곽이 드러났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민트로켓이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 명칭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로 확정한 후 공식 홈페이지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낙원’은 여의도 등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장르로 제작되고 있다. 민트로켓은 이용자 간 대전(PvP)과 몬스터 전투(PvE)가 결합해 게임 내 긴장감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민트로켓이 '낙원'을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은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6월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평론가들의 높은 평가의 힘입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낸 해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닌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 정보를 미리 공개해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