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즌의 '첫 LTE 전용폰' 모델은?...스마트폰이 아니라 LG폴더폰 '엑살트' 화제

버라이즌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 가격은 19만원

2017-06-19     양의정 기자

 

미국의 이통사 버라이즌이 처음으로 LTE 전용 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주인공이 스마트폰이 아닌 LG의 폴더폰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LG의 CDMA 폴더폰 '엑살트(Exalt)'가 그 주인공이다. 이 폴더폰은 버라이즌의 4G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스크린 크기는 3인치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며 피처폰의 기능을 높인 피처폰과 스마트폰의 중간 위치에 해당하는 폰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은 폴더형으로 디자인이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S8보다 못하지만 3.0인치 WQVGA TFT LCD 디스플레이며, 500만 화소의 후면 메인 카메라가 내장돼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210 MSM8909, CPU는 ARM 홍딩스의 코어텍스 A7 1.1GHz 쿼드 코어, GPU는 퀄컴 아드레노304 400MHz가 탑재됐다.

8GB의 저장 공간을 갖고있다. 마이크로 SD로 32GB까지 확장시킬 수도 있다.

버라이즌의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HD 보이스 피처까지 사용해 좋은 음질의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의 엑살트 LTE 모델은 버라이즌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달 7달러의 서비스 요금을 2년 동안 지불하거나 기기값 168달러(한화 약 19만원)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