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두바이, 올해 말 자율운항 택시 시험운행”.. 獨볼로콥터
두바이, 2030년까지 대중교통의 25% 자율주행·자율운항 방식으로 교체 예정
2017-10-23 양의정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올해 말 자율운항 택시를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지난주 도심을 나는 자율운항 택시(AAT)를 운행하기 위해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시험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며, 시험운항 기간은 5년이다.
독일의 볼로콥터社의 원래 이름은 이볼로(eVolo)였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수직 이착륙기(VTOL)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수직 이착륙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행을 하기위한 런웨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두바이에서 시험 운항될 자율운항 택시는 2인승용이다. 40분 충전에 약 30분을 운행할 수 있으며, 평균 속도는 시속 50km다. 18개의 프로펠러로 비행한다.
운항 지역은 두바이市로 제한된다. 5년의 시험운항 기간 동안 UAE 정부는 비행택시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내놓을 방침이다.
또한 두바이 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의 25%를 자율주행·자율운항 방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조셀 볼로콥터 공동 창업자는 발표한 성명에서 "자사는 두바이 RTA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헬기를 시험 운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