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MDS, 1분기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 “사업 순항”

공·사 막론, 금융·방산·IT 등 다수 “고객 소리 기반 고도화해나갈 것” 산업군별 고객맞춤형 전략 교육도

2024-05-03     이선행 기자
[사진=안랩]

안랩표 지능형 지속공격(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가 올해 1분기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됐다.

지자체·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건설사, 금융사, 반도체, 방산·원자재 등 제조 기업, IT 기업 등이다. 

안랩 관계자는 “최근 왕성하게 활동 중인 글로벌 APT 공격그룹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지능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화된 탐지·대응 기능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해킹 메일 등을 이용한 지능형 지속공격 침해 사고로 영업 기밀 등이 유출되면 기업의 존폐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안랩 MDS는 문서·스크립트·실행 파일 등을 직접 실행해 악성 행위 포함 여부를 검사한다. 특정 대상을 겨냥해 새로운 파일을 통해 해킹하는 APT 공격에 대응하며, 가상 환경에서 파일을 실행하고 행위를 분석하는 샌드박스 기능을 제공한다. 

안랩은 현재 싱가포르,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안랩 MDS를 제공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보안 위협 동향과 고객의 소리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이 지능형 보안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산업군별 고객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전략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세미나 ‘안랩 ISF(Integrated Security Fair) 스퀘어’ 개최도 이어오고 있다. 

5월에는 금융 고객 CISO를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린다.

안랩 관계자는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디지털 금융 및 사이버 보안 동향, 리스크 기반의 대응체계 등 금융권에 특화한 세션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