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서브컬쳐 게임 ‘젠레스 존 제로’ 출시…'원신' 성공 이을까

여름 시즌 겨냥한 기대작 게임 출시 계속 돼 ‘원신’, ‘붕괴 스타레일’ 잇는 성공작 될까

2024-07-04     이준혁 기자

호요버스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를 4일 출시했다.

출시 기종은 모바일, PC, 플레이스테이션 5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공개한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며 서브컬쳐 게임 팬에게 큰 기대를 받았던 게임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은 출시 전까지 글로벌 4700만명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호요버스가 기대작 ‘젠레스 존 제로’를 출시했다. ‘원신’과 ‘븡괴 스타레일’에 이어 서브컬쳐 팬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계를 강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 중이다. 4일 오전, 주요 국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젠레스 존 제로’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최후의 도시 뉴 레이두에서 로프꾼이 되어 공동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사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공동이라는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는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적을 공격하여 그로기 게이지를 올린 후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콤보 공격을 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투 조작은 간단하지만 화려한 연출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 해준다.

또한 테스트에서는 즐길 수 없던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한 신규 지역 루미나 광장과 주요 콘텐츠인 제로 공동을 도전할 수 있는 스코트 전초기지가 추가되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를 기념하여 사용자 전원에게 총 180회 획득권 등을 제공하며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게임업계는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대작 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했고 12일은 스마일게이트가 ‘로드나인’을 출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