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회장 "기업 사활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하나금융그룹,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선포식

8일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선포식 개최 집중교육 등으로 국내 최고의 디지털 인재 양성 함영주 회장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 다할 것"

2024-07-08     정수진 기자
하나금융그룹.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8일 미래의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은 2022년 10월 1기 시작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2기는 2023년 8월에 진행됐다. 

제1기에는 30명, 제2기에는 50여명 대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금일 개최된 3기 선포식 행사장에는 20개팀 78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선포식에 이어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할 청년을 선발하는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20개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이를 통해 선발된 최종 참여팀들은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과 하나금융그룹 협업 직원과의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은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확대됐고, 동시에 IT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나눈 맞춤형 과정을 진행해, 프로그램 참여팀들은 더 효율적으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해커톤 대회 참가를 통해서는 청년 참여팀들이 자신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해 볼 수 있으며, 전문교육 이후에는 3개월간 하나금융그룹 현업 직원들과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현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그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아울러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프로젝트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우수 참여팀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의 견학 특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인 영국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교육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등 견학을 통해 선진 금융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고, 동시에 기존과 같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청년 여러분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해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족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기와 2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수료자 중 8명은 하나금융그룹에 입사해 근무 중이며 이외에도 다수가 금융권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개최된 청년 창업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를 통해 총 15000명의 청년 창업가에겐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참여 수당 등이 지원된다.

신중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2022년과 2023년간 총 2279명의 40·50대 경력 인재가 참여했으며,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회 불평등과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