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세 차종 SUV시장 '감성'으로 돌파한다..."이게 예능이야? CF야?"

-지난 6월 14일부터 ‘현대 SUV 오리지널’ 시리즈 광고 공개 -배우 박정민이 소개하는 현대차 SUV의 매력 포인트도 반응 뜨거워 -현대차 예능 프로그램 ‘랜덤이지만 괜찮아’로 SUV 여행 콘텐츠 전달

2024-07-08     박순모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현대차가 대세차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SUV시장 공략을 위해 감성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CF나 동영상을 통해 지식전달위주였던 기존 마케팅 전략을 벗어나 예능등을 통해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생활속으로 SUV의 강점을 어필한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광고 ‘현대 SUV 오리지널’ 시리즈를 지난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존 CF와 다른 점은 현대 SUV 오리지널은 현대차 SUV 제품군의 다채로운 매력과 서비스 혜택을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여러 장르로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 시리즈다.

 

 

디지털

 

현대 SUV 오리지널 광고는 하이브리드에서 N 라인까지 현대차 SUV의 옵션과 안전 사양, 보증 제도, AS를 피지컬100, 파묘 등 예능과 영화적 감수성으로 풀어냈다.

본 광고 시리즈는 영화 ‘변산’, ‘파수꾼’, ‘밀수’ 등 영화와 OTT 시리즈에서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박정민 배우가 출연했다. 박정민 배우는 건축학개론 ‘납득이’의 모습으로 분한 ‘기스학개론’ 등 재기 넘치는 영상과 편집으로 현대차 SUV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7월 8일 기준으로 최대 35만 뷰를 기록할 만큼 공개 이후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예능 프로그램 ‘랜덤이지만 괜찮아’ 공개 예정

예능콘텐츠

현대차는 SUV 오리지널 공개와 연계해 방송인 하하, 오마이걸 미미, 크리에이터 숏박스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랜덤이지만 괜찮아’ 에피소드 두 편을 7월 중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랜덤이지만 괜찮아’는 출연진이 현대차 SUV로 국내 곳곳을 여행하는 형식의 예능 콘텐츠다.

또 현대차는 고객이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현대 SUV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 ‘1박 2일 랜덤 국도 여행’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7월 20일(토)~21일(일)로 예정된 1회차 여행은 지난 7일까지 접수되었으며, 7월 27일(토)~28일(일)에 떠나는 2회차 여행 신청은 14일까지 진행된다.

2회차 여행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및 마이현대 앱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19일(금) 이전에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SUV 오리지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SUV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