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양대 스토어 매출 1위…’리니지M’ 제쳤다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최초로 매출 1위 작품 탄생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MMORPG ‘로드나인’이 19일, 양대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서버 점검을 시작으로 여러 이슈가 발생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양대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로드나인’이 최초다.
스마일게이트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 서비스 1주일을 맞아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가 제작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한 MMO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MMORPG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캐릭터 레벨이나 일반적인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9개의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무기 레벨을 올려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직업 시스템 역시 독창적이다. 일반적인 MMORPG는 게임 초기에 직업을 정하고 이후 상위 클래스로 전직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로드나인’은 사용자가 어빌리티를 조합하여 다양한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시점에서 약 60여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전투와 하나의 직업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직업 시스템이 MMORPG 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MMORPG에 비해 낮은 과금 모델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부담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PC용 MMORPG ‘로스트 아크’에 이어 ‘로드나인’으로 모바일에서도 MMORPG를 성공시키게 됐고 향후 출시할 다른 MMORPG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로스트 아크 모바일’, 엔픽셀이 제작 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반다이남코의 ‘블루프로토콜’ 등의 MMORPG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