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을 가다] 직주근접, 5~6억대 합리적 가격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관심 뜨거워...대중교통 및 학교 약점

- 개관 첫 주말 동안 1만 2천여 명 방문

2024-08-08     문홍주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견본주택 개관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개관 첫 주말 동안 1만 2천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여주었다.

대우건설은 방문객들이 59㎡A, 84㎡A, 84㎡B 타입 유니트와 아파트 외관 모형도, 상담 창구 등을 통해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견본주택 개관 첫 3일 동안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마치기 위한 고객들로 붐볐다. 많은 방문객이 상품성과 청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와 빼어난 상품성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용인의 주택 시장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8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용인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번에 분양하는 A1블록(1단지)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동천역 인근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에 위치해 있다.

직주근접 우수 및 84㎡ 5억~6억대 합리적 분양가 매력적...대중교통 및 학군 개선되어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직주근접을 원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첨단 산업 중심지에서 가까운 위치는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의 큰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용인 푸르지오의 분양가격은 84㎡ 기준으로 5억~6억대 수준이다. 인근의 신축 아파트 매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다. 

다만 역(용인중앙시장역)에서 출발해 버스로 도착가능한 대중교통 시설이 현재로서는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 의존도가 높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등의 학교시설도 아파트와 멀리 떨어져있다. 이 부분은 차후 버스 노선 조정 및 학교 공급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