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환경·안전·에너지 분야 ISO 인증 통합…공장별 관리에서 전사 기준 일원화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 14001·45001·50001 통합인증수여식 개최 ESG 관점에서 전사적 목표 수립 및 통합 관리 예정

2024-08-13     정창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동국제강이 각 공장별로 개별관리하던 환경-안전보건-에너지 분야 ISO 인증을 전사 기준으로 일원화해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통합으로 ESG관점에서 요구되는 전사적 목표 수립 및 통합 관리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12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 14001·45001·50001 통합인증수여식’을 갖고 인증기관 ‘BSI KOREA’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14001은 환경, ISO45001은 안전보건, ISO 50001는 에너지 분야 인증이다. 동국제강은 인천·포항 ·당진 개별 사업장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다.

동국제강은 개별 관리하던 총 9개의 인증을 전사 기준으로 일원화해 통합 인증을 취득함으로, ESG 관점에서 요구되는 ▲전사적 목표 수립 ▲통합 관리 등을 실천하며 운영 및 관리 수준을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기획실 안전환경기획부서 주도 하 2024년 1월 통합내부심사 TFT를 구축하고 약 7개월간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및 내부심사를 거쳐 전사 통합 인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 김병현 동국제강 안전환경기획팀장, 임성환 BSI Korea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전사 통합 내부 심사 조직을 구성해 평가하다 보니 전 사업장 상향 평준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동국제강 전 사업장은 같은 목표와 방향 아래 환경·안전보건·에너지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며,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