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 글로벌 서비스 개시... '익숙한 새로움'으로 승부수

출시 전 대만·일본 서비스... 오픈마켓 평점 4.5 기록 적극적 마케팅 활동 전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6위 올라

2024-09-05     이지웅 기자
애니팡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오랜만에 돌아온 '애니팡' IP 기반 신작 게임이 나쁘지 않은 초기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게임에 신선한 시도를 곁들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위메이드플레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모양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3일 4년만의 애니팡 신작인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우리나라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낯선 애니팡’을 슬로건으로 애니팡 고유의 블록 매칭에 퍼즐판에서 펼치는 몬스터와의 전투를 담아낸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주인공 캐릭터 ‘애니팡 프렌즈’를 중심으로 퍼즐 게임에 육성, 전략 등 RPG의 재미요소를 더했다. 몬스터의 침략지가 된 당근 마을 배경의 퍼즐판을 비롯해 무작위로 등장해 이용자가 조합하는 스킬 34종, 장착 장비 30종등이 제공된다. 

출시 기준으로 애니, 헌터, 레오 등 모험가로 분한 5종의 애니팡 캐릭터와 600개의 퍼즐 배틀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우리나라 시장에 내놓기 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왔다. ‘애니팡 프렌즈’를 소재로 한 신규 영상을 사전 예약 웹페이지에 공개하는 동시에, 류승룡 배우를 ‘애니팡’ 시리즈의 세번째 홍보 모델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각각 일본과 대만 시장에 해당 게임을 미리 서비스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살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대만 등 해외 선출시를 통해 오픈마켓 평점 4.5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며 “5개월 간의 소프트런칭 기간을 거치며 파격적인 시도들을 안정적인 재미로 다듬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 입어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게임 순위 6위에 오르면서 좋은 출발선상에 섰다. 

이진혁 위메이드플레이 PD는 “애니팡 IP를 단 4년 만의 신작인만큼 낯선 애니팡, 다른 애니팡이라는 개발 슬로건이 이용자들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해당 게임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료 재화인 보석 등을 증정하는 쿠폰코드 ‘MATCHLIKE’를 비롯해 최상급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및 숙련자 출석부와 도전, 시작 등의 테마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