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서비스, 한국표준협회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

2024-09-25     우연주 기자

9월 25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ㅇ..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12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래 누적 12회,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며 업계 최다 및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대표적인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조사다. 올해는 총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전문 평가 요원의 전화 모니터링 점수가 모두 우수한 최상위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컨택센터 상담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 방식을 고도화했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단순히 점수로 취합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이 상담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 개선 제안, 칭찬 의견 등을 세밀하게 청취한다.

실제로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취 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재정비하고, 고령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도 개발했다.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한 상담 품질 개선은 상담사의 전문성과 응대 영역에 대한 고객추천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전제품 원격 상담' 서비스도 고객이 만족하는 요소 중 하나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하면 상담사가 이를 바탕으로 문제 원인,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 설정을 조정해 출장서비스 없이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ㅇ..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후원해온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올해 주거환경 개선 대상 1,900가구 모집공고와 더불어 임직원 참여 에너지플러스 봉사대 활동을 시작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하여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1,87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수혜대상 1,900가구를 모집 중에 있는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서울, 여수 등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하여 직접 현장에 나가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을 돕는 활동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임직원 에너지효율개선 봉사활동은 25일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서 진행했다. 혜명메이빌은 1946년 서울시 금천구에서 개원한 아동보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돌봄이 필요한 48명 아동의 안전과 건강, 학습, 문화활동,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건물 복도, 계단 창틀 시공을 진행했으며,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도 손을 보탰다.

 

[사진=동국씨엠]

ㅇ..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경상권 5개 대학과 인재 채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동아대학교·부경대학교·부산대학교(공과대)·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총 5개 대학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인재 채용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을 연고로 70여년간 성장해온 동국씨엠이 지역사회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만의 특색이 담긴 ‘주니어사원’ 제도를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제도로 특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주니어사원 제도는 선발 즉시 100% 합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대상이다.  평가 후 일부만 합격시키는 일반 인턴 제도와 차별화된다. 1주 1회 출근, 학업비 매월 50만원지급 등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동국씨엠은 주니어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에 한해 모집을 진행한다. 5개 대학이 동국씨엠에서 요청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한 재학생을 추천하며, 동국씨엠은 협약 대학에서 추천한 대상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ㅇ..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이하 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등 디지털 기술의 오남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ㅇ..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SaaS, 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문 회사인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KT와의 협력은 세종지역 SW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융합의 중심도시이자 문화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텍그룹]

ㅇ..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하 하프코(HARFKO)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HVAC&R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 이라는 주제로 2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하프코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냉난방공조 산업의 최대 전시이자 축제 중 하나로, 이번 하프코 2024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융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의 결합을 통한 최신 솔루션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오텍그룹은 ‘디지털 혁신으로 냉동 및 공조 시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오텍캐리어, CRK,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그룹사 전반의 혁신적인 친환경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AI, IoT 기술이 적용된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공조, 조명, 보안 및 관련 유틸리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빌딩을 제어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캐리어의 융복합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IBS의 핵심 기술이자 AI와 IoT 기술 결합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하는 ‘어드반텍(AdvanTEC)’,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 ‘RMS(Remote Maintenance System)’ 등과 함께 가정용 태양광으로 발전된 신재생 전력 활용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하우스’ 솔루션도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ㅇ..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볼보 뉴홈 프로젝트(Volvo New Home Project) 3호’ 발대식을 통해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볼보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볼보 뉴홈 프로젝트 3호’ 발대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신성은 상무와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그룹홈 ‘소풍’ 정숙이 대표 대리, ‘볼보 뉴홈 빌더즈’ 대학생 봉사단 대표가 참석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다짐했다.

‘볼보 뉴홈 프로젝트 3호’는 지역 사회 내 아동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경기도 김포시 소재 그룹홈 ‘소풍’과 경남 창원 지역의 주거불안 가정 5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창원대, 경남대와 함께 ‘볼보 뉴홈 빌더즈(Volvo New Home Builders)’ 대학생 봉사단을 창단해 지역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 뉴홈 빌더즈’ 대학생 봉사단 1기 학생 20명은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창원 소재 가정을 방문해 담장 도색, 폐기물 정리, DIY 가구 조립 등 다양한 아동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총 6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볼보와 한국해비타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이스트소프트]

ㅇ..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심사에서 공개용 ‘알PDF 4.0’로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제 표준에 따라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의 요소에 대해 기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알PDF는 2,5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알툴즈 시리즈 중 하나로 PDF 문서를 손쉽게 생성하고 검토 및 편집은 물론 다양한 포맷으로 변환하고 보안 처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PDF 편집 프로그램이다.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GS인증을 획득한 알PDF는 공개용을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기업에 도입되면서 국민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알PDF는 지난달 6일 메이저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 공개용 ‘알PDF 4.0’으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가하고 개선한 주요 기능을 기반으로 이번 인증에서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개선 및 추가 사항으로는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 ▲다크 모드, 라이트모드 등 디자인 화면 테마 추가 ▲다수의 문서에 적용된 배경, 머리•바닥글 등에 일괄 편집 기능 강화 ▲PDF 비교 기능 ▲스크롤링 스크린샷 등이 있다. 

 

[사진=SK텔레콤]

ㅇ..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이동통신분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4(Leading Lights Awards 2024)’에서 앞선 AI 기술을 인정받았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SKT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에 대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AI 활용 사례(Outstanding Use Case: AI/Machine Learning)’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은 이동통신 영역에서 네트워크·단말 성능 향상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활용한 통신사 또는 제조사에게 수여된다.

SKT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하여 향후 일정 시간 이내의 데이터 발생 여부를 예측하고, 예측 결과에 따라서 단말과 기지국 사이의 연결 상태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KT는 스마트폰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경량화 된 AI 모델을 스마트폰 모뎀에 구현해 실시간 동작을 확인했고, 일정 수준 이상의 데이터 발생 예측 정확도를 확보해 스마트폰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은 AI 시대에 증가하는 스마트폰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제조사가 하드웨어 측면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용량 증가 및 부품 저전력화 노력 등과 병행할 경우 배터리 지속 시간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ㅇ.. 위닉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5만 팔로워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위닉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숨이 굿즈 제품 4종 중 갖고 싶은 아이템을 댓글로 작성하면, 가장 많이 투표된 굿즈를 제작 후 총 3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5만 팔로워 달성 시 키링, 파우치, 컵코스터 세트, 블랭킷 중 가장 투표율이 높은 굿즈 1종이 한정판으로 제작이 될 예정이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숨이’ SNS 캐릭터로 한정판 굿즈 경품을 기획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ㅇ..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 웹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기준석 작가를 초청해 임직원과 뜻 깊은 북토크 시간을 가졌다.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와 더불어 이날 자리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투자유통 사업과 AI 행사, 크루 성장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는 다양한 세션들도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서울 종각 오피스에서 엔톡을 열고 크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크루들의 많은 관심이 모인 행사는 엔톡 파트너 세션에 참여한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기준석 작가와 북토크 시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담당 PD와 함께 참석한 기준석 작가는 약 40분에 걸쳐 웹소설 작가가 된 계기와 웹소설 창작 과정, 향후 전망하는 웹소설 시장의 미래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크루들과 나눴다.

2021년 카카오페이지에 처음 선보인 웹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는 근래 흔치 않은 정통 판타지로 커다란 팬덤을 모았다. 반역으로 어린 나이에 죽은 황제가 변경백 가문의 서자 ‘이안’으로 환생한 후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흡인력 가득한 스토리로 풀어내면서다. 본래 문예창작을 전공했다는 기준석 작가는 “글을 쓰는 꿈을 가지고 있던 당시 온라인에서 새롭게 움트던 웹소설 시장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게 됐다”며 “웹소설 특성상 캐릭터가 중요하기에 인물 간 입체적 관계는 물론 활자 만으로도 캐릭터가 떠오르고, 대사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설정에 공을 들인다”고 말했다.

 

[사진=KT]

ㅇ..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리딩 라이트 어워즈(Leading Lights Awards) 2024’에서 ‘올해의 통신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리딩 라이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딩 라이트 어워즈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INFORMA)’와 통신 분야 전문 매체인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 사업자와 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KT가 이번에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 부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통신 산업에 꾸준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SA 전국망 등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AICT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KT는 지난 2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5G와 LTE를 동시 서비스 가능한 ‘스몰 셀’을 비롯해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을 개발해 무선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리딩 라이트 어워즈 수상은 KT의 AICT 전략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AICT 컴퍼니를 위해 통신 기술 혁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ㅇ.. ㈜한화가 자기주식(구형우선주, 제3우선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한화는 9월 25일(수) 이사회를 통해 지난 6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구형우선주 28,070주(5.9%)와 제3우선주 3,067,559주(13.7%)를 올해 안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주식은 지난 7월 1일(월) ㈜한화가 2차전지 장비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 하면서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여 취득한 구형우선주와 제3우선주 전량이다.

 해당 자사주는 이사회 이후 11월 1일(금) 임시 주총을 거쳐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

 

ㅇ..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초격차 방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화가 아시아·태평양 방산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4’에 참가해 대한민국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DAS는 K-방산의 최대 고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에 따라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자주 국방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등 아태지역은 K-방산 수출에 있어 또 다른 기회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육·해·공·우주 초연결 솔루션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 ▲수출형 4천톤 호위함 ▲다연장로켓 ‘천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방산 대표 제품과 미래 해군을 위한 첨단 해양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을 실현시킬‘초연결 솔루션’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저궤도 통신위성을 기반으로 육지-연안-대양까지 초공간·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수상·수중·공중의 유·무인전력 통합 운용을 실현하여 미래 군이 지향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사진=한전KDN]

ㅇ..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함께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조명기기 교체와 세대별 누전점검을 시행했다.

한전KDN의 이번 실천 행사는 ‘2023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환경점검 시행’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에 이어진 연속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노출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고효율 장비를 지원하고 누전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전기안전을 담보하는 환경경영 활동이다.

한전KDN의 이번 ‘기후위기 취약계층 조명기기 교체사업’은 나주시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나주시가 선정한 노인세대,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고효율 LED 장비 및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교체 및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간 7tCO₂eq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전력의 생산에서부터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ICT를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한전KDN이 직접 국민과 만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기관의 ESG 환경경영에 앞장서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ㅇ..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율주행 DRT’을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 이관 절차를 걸쳐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가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와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