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글로벌 얼리 액세스로 출발...

얼리 액세스 출시를 통해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54000명 육박

2024-09-27     이준혁 기자

엔씨소프트는 27일, ‘쓰론앤리버티’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쓰론앤리버티’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했다. 얼리 액세스팩 구매자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구매자만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쓰론앤리버티’는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베타테스트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약 61000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얼리 액세스는 최고 동시접속자 54000명에 육박하며 글로벌 베타테스트 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다.

정식 출시가 아닌 유료 얼리 액세스 패키지를 구매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서구권 사용자들이 ‘쓰론앤리버티’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연말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하게 개선하며 게임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앞둔 지난 25일부터 스팀에서 매출순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인기가 상승 중이다. 27일 현재 미국에서는 매출순위 8위, 일본은 6위, 캐나다는 10위, 영국은 1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는 11위를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버와 정식 론칭 서버를 구분하여 운영 중이다. 정식 론칭 서버 사용자는 얼리 액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고 얼리 액세스 사용자의 서버 이동은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사용자는 10월 17일까지 무료 서버 이전을 할 수 있다.

‘쓰론앤리버티’는 10월 1일부터 PC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시리즈S/X 플랫폼으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