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AAA 싱글 게임 능력 증명한다
국내 팬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소울라이크 게임 탄생을 기대 중
넥슨이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통해 대작 싱글플레이 게임 제작능력을 입증한다.
넥슨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테크니컬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시리즈X 사용자만 테스트에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콘솔 게임사용자에게 테크니컬 테스트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해외 게임쇼에서 높은 찬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미 민트로켓 브랜드로 출시한 싱글 플레이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통해 글로벌 인기작으로 탄생시켰다. 다음 작품은 AAA급 대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준비 중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의 게임으로 일반적인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에 가깝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역시 높은 난이도와 과격한 액션과 개성적인 보스전, 그리고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와 사실적인 배경을 내세우고 있다.
콘솔 게임사용자들은 ‘다크 소울’ 시리즈와 ‘엘든링’ 등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 소울라이크 장르, 혹은 유사한 높은 난이도를 가진 게임들은 성공하면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곤 한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엘든링’은 2500만장 이상을 판매했고, 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는 아니지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검은신화 오공’ 역시 2000만장을 돌파했다.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팬층을 확보한 것이다. 넥슨은 이 게임이 좋은 평가를 받아야 ‘던전앤파이터’ IP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테크니컬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게임사용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