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하반기 시동 걸었다

넷마블, 하반기에도 3개 타이틀 연속 출시하나

2024-10-07     이준혁 기자

넷마블이 7일,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브랜드 페이지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넷마블의 북미스튜디오 카밤이 제작한 수집형 전략 RPG다. 사용자들은 게임속 주인공 아서가 되어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을 얻고 팀에 편성하며 카멜롯 왕국의 재건과 보스전, 신화 속 몬스터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최근 오픈한 브랜드페이지에서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스토리 영상과 퍼즐과 기믹을 활용한 모험 콘텐츠, 거대 보스와의 전투, PVP 콘텐츠 아레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서, 랜슬롯, 멀린 등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의 소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에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 2’ 등 기대작을 연속 출시하며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어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의 기대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도 3개월여 밖에 안남은 만큼 넷마블이 상반기처럼 하반기 기대작을 연속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8월에 진행한 2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반기는 신작 게임의 흥행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기대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넷마블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작 게임을 연속 출시하며 게임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