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기대작 출시 통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프로스트펑크’는 170여개국 출시, ‘스타시드’는 영미권 출시 이후 글로벌 도전
컴투스가 하반기 글로벌 출시와 함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하반기에 글로벌 게임시장에 도전한다. 컴투스는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서브컬쳐 게임 ‘스타시드’를 연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29일, 모바일용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한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을 제작한 11비트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함께 제작한 게임으로 컴투스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컴투스는 지난해 11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게임은 갑작스러운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더 많은 사람을 생존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생존을 위한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인 선택을 해야 하며 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에서도 PC, 콘솔에 못지 않은 그래픽을 통해 극한의 추운 분위기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표현하는 한편 원작의 플레이 감각도 그대로 재현했다. 사용자는 주민에게 명령을 내려 석탄이나 목재, 감자 등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자원을 채집하고 다양한 건물을 지으며 도시를 확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선택을 해야 하며 그 과정이 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다.
또한 컴투스는 서브컬쳐 게임 ‘스타시드’를 오는 31일부터 영미권에 출시하고 연내에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31일에 출시하는 지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이며 해당 지역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시드’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다양한 캐릭터의 수집과 교감 시스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서브컬쳐 게임 팬에게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스타시드’를 통해 글로벌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