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할인 혜택 찾는 젊은 요노족...KB국민 '노리2 체크카드' 주목

KB국민카드, 소비 트렌드 반영한 '노리2 체크카드' 큰 호응 일상 혜택에 KB pay 추가 할인 혜택까지...가성비 갑 체크카드로 평가 여행과 일상의 혜택 모두 챙길 수 있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도 인기

2024-11-06     정수진 기자
노리2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고물가 시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리, 트래블러스 등 KB국민 체크카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1~9월 국내 직불·체크카드 개인 일반 취급액은 22조 48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 3457억원)과 비교해 1353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국내 직불·체크카드 취급액이 증가한 배경에는 고물가 속에 20대 젊은 세대의 소비 형태가 현재의 행복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욜로족'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요노족'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리2 체크카드가 큰 호응을 얻은 덕이다. 

‘노리2 체크카드’는 2010년 출시된 KB 국민 대표 체크카드 상품인 ‘노리 체크카드’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 호감을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리뉴얼한 상품이다. 

특히 ‘KB Pay 혜택’형은 커피, 편의점, 배달 등 10개 업종에서 할인 받는 ‘일상 혜택’에 더불어 KB Pay로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스타벅스 등 커피 할인 10% 할인 △CU 등 편의점 할인 5% △올리브영 등 뷰티 할인 5% 할인 등의 '일상 혜택'과 오프라인, 온라인 가맹점 분야의 'KB Pay 혜택'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전월실적 20만원만 채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노리2 체크카드'는 20세대 요노족 사이에서 '가성비 갑 체크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노리 체크카드는 노리2 체크카드보다 할인 업종 분야가 적지만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큰 메리트다. 

이외에도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 역시 2030세대 요노족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다르게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생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다이소, 소셜커머스 등 분야에서 5~10%의 환급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혜택과 디자인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대 요노족의 선택을 받은 알짜 체크카드 TOP10'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노리2 체크카드가 2위를 차지했고,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6위, 노리 체크카드 7위,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 8위를 기록했다. 10위 안에 4개나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