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겨냥한 대형 게임사의 기대작 경쟁 치열해진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나란히 연말 기대작 출시 예정 넥슨은 21일부터 기대의 ‘슈퍼바이브’ 오픈베타 개시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게임사의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가 연말 시즌을 겨냥한 게임을 출시한다. 여기에 넥슨도 ‘슈파바이브’ 오픈베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제작했다. 사용자는 아서가 되어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하며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멀린, 랜슬롯 등 여러 영웅을 만나고 수집하여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과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보스들과 함께 전투를 펼쳐야 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로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12월 4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최근 할리웃 유명 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등장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며 지난 9월 30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이 24시간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1일에는 500만명을 넘길 만큼 기대감이 상당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풀 3D로 구현된 아덴 월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2월 6일, 얼리 액세스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출시한다. 게임을 제작한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지난 2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얼리 액세스와 관련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몽크, 워리어, 위치, 소서리스 등 6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약 25시간 분량의 액트 3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는 5종의 보스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함께 최고의 핵앤슬래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탄은 놀라운 자유도와 육성 방법, 그리고 방대한 콘텐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기대의 MOBA 게임 ‘슈퍼바이브’를 지난 21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개성적인 16종류의 캐릭터를 통해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전략과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정식 출시는 아니지만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 게임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말 시즌을 겨냥한 기대작 게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번 겨울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