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경기도 양주시 분양 전 세대 '완판' 기록

- 양주시 내 미분양 적체 속 단숨에 완판 기록 - 혁신 설계와 브랜드 신뢰가 만든 1,172세대 전 계약 완료

2024-12-09     문홍주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가 경기도 양주시에 조성 중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전 세대 계약을 마치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의 1,172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양주시가 한동안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양주시의 미분양 주택은 679세대에 달하며, 경기도 내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분양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년간(2022년 10월~2024년 10월) 양주시에서 분양된 9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인 2,456건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은 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양주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마케팅 전략 주효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대우건설의 혁신적인 설계와 철저한 시장 분석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배치를 선보였으며, 가변형 구조와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조경 프로그램, 충분한 수납 공간,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와 실내체육관 등 가족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주는 미래가치와 교통 접근성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투자자들까지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며 조기 완판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기대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설계, 마케팅 등 모든 과정에 대우건설의 역량을 집중한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남방동 600번지 일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공동 5(A1) 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84㎡의 총 1,172세대를 포함한다. 입주는 2028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