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FPS 게임 ‘콜 오브 듀티’와 ‘오징어 게임’이 만났다

1월 4일부터 ‘콜 오브 듀티’에 ‘오징어 게임’ 콘텐츠 등장

2024-12-27     이준혁 기자

세계 최고의 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가 ‘오징어 게임’과 콜라보를 진행한다.

액티비전이 1월 4일부터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 ‘콜 오브 듀티 워존’에 ‘오징어 게임’ 콘텐츠를 추가한다. 액티비전은 26일,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의 콜라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콜 오브 듀티’와 ‘오징어 게임’이 만났다. 세계적인 FPS 게임과 인기 드라마 콜라보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는 출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는 이전 게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자가 감소하고 있다. 

사용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크게 싱글플레이 게임인 캠페인 모드만 즐기는 사용자, 뉴크타운 맵 이외에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멀티 전용 맵, 불법 치트 사용자 등이 있다. 스팀순위에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는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30만명을 넘었으나 최근에는 10만명대로 하락했다.

‘콜 오브 듀티’는 하락세 감소를 위해서라도 이번 ‘오징어 게임’과의 콜라보 콘텐츠가 중요해 보인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프론트맨, 진행요원과 참가자, 그리고 영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과의 콜라보는 스킨 뿐만 아니라 기간 한정 신규 게임 모드, 신규 무기 설계도, 신규 오퍼레이터 스킨 등을 제공하며 1월 4일부터 진행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지금까지 ‘기동전사 건담’, ‘워킹데드’ 등 여러 유명 IP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의 만남을 통해 ‘콜 오브 듀티’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전편 못지 않은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