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이모저모]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 - 현대건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 - GS건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 건설연-환경과학원, 물환경관리 선진화를 위한 MOU 체결

2025-01-18     문홍주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O...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앞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오는 2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9층까지 13개 동, 총 1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부터 191㎡까지 다양한 중대형 평형을 포함하고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천안 8경 중 하나로, 생태탐방로, 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단지는 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있으며, 근린공원, 녹지축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개통으로 교통 여건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C2 하우스’ 설계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도입하며,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가 천안 지역 내 최고급 주거지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O...현대건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공개하며 맞춤형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입주 전 분양 정보부터 A/S,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를 통해 조명, 가전기기, 홈네트워크 연동 자동화 등을 제공하며, 선호 주차공간 알림과 전기차 충전 현황 확인, 방문 차량 등록 등의 편리한 기능도 포함한다. 또한, ‘H 헬퍼’라는 단지 내 전문 인력을 통해 청소, 배수구 관리, 에어컨 필터 교체 등의 정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플랫폼 론칭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한남4구역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O...GS건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GS건설은 부산 사상구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총 사업비 1087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되었다. 이 시설은 정화조와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한 후 하수처리장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대화된 설비를 통해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잔여 부지는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O...건설연-환경과학원, 물환경관리 선진화를 위한 MOU 체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과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 물환경관리 정책의 선진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 변화로 인한 물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물순환 전주기를 고려한 통합 물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지하수와 하천의 연계 관리, 실증연구 및 실험센터 공동 활용, 국제표준화 활동 협력이 포함된다. 건설연의 독자적인 기술인 SWAT-K 모델은 지표수와 지하수의 상호 작용을 분석하며, 농촌 및 도시 지역에서 물 이용 변화까지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력이 국가 물환경 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물환경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