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베트남에‘KB희망별학교’기증
2017-08-27 한익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25일 베트남 독립운동 유적지인 뚜엔꽝성 선즈엉현 빈엔읍에서‘KB희망별학교’완공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에 중학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총 공사비 약 2억원을 투입해 빈엔중학교 신축부지에 총 8개 교실의 복층 건물을 신축하고 학교 진입로를 포장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의 낙후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윤종규 은행장은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동 사업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베트남 총리실의 적극적 협조 하에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 2일)에 즈음하여 성공적으로 학교가 완공됐다.
이날 축사에서 KB국민은행 박재홍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빈엔중학교 신축을 통해 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베트남에 호치민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하노이사무소를 하노이지점으로 전환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