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래 '스마트홈 청사진', 광주 비엔날레서 만난다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서 스마트홈 환경 선보여
2017-09-07 백성요 기자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미래 스마트홈 구상을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미래 스마트홈 환경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전시부스 명칭은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Future Home’으로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플렉스워시 세탁기, 무풍에어컨,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연결해 관람객이 미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스마트홈의 핵심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삼성 커넥트’는 기기의 종류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된 가정의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 앱이다.
예를 들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음성 명령을 내려 삼성커넥트 앱으로 연결된 ‘무풍에어컨’의 센서를 통해 실내 온도와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가 안 좋을 경우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말 한마디로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주방 일을 하다가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파워봇’ 로봇청소기를 불러 집안 청소를 시키고 베란다에 있는 ‘플렉스워시’ 세탁기의 세탁 진행 상태를 주방에서 바로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삼성전자가 디자인한 스마트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나아가 많은 이들이 삼성 스마트홈이 주는 차별화 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