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6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 개최

2017-10-09     한익재 기자

외교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최하는‘제6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가 10월 12일(목) 오후 2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니카라과, 아프헨티나, 파나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6개국에서 내무장관·이민청장 등 출입국 담당기관 최고위 인사들이 참석하며 우리측에서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 국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 등 관계 인사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최대 핵심 현안인 치안문제 해결 지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관계부처와 협업하에 매년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경찰·교정·검찰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남미지역 국가들이 치안 관련 역점 사업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출입국관리 및 출입국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 한-중남미간 출입국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법무부는 ‘효율적 국경관리를 위한 대한민국 출입국심사 시스템’ 및 ‘대한민국의 외국인 체류관리 시스템’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출입국 시스템을 중남미지역에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