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해외 법인 전역 통합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2017-12-07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게임빌-컴투스(대표 송병준)가 해외 전역에서 양사 법인을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온 양사가 역량을 합쳐 유럽, 동남아에 이어 미국 등 해외 전역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취지다.

양사는 최근 모바일게임 메이저 시장인 미국의 지사 통합 작업에 돌입, ‘게임빌-컴투스 미국(GAMEVIL COM2US USA, 가칭)’을 출범시킨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조화시켜 효율적인 해외 인프라 구축에 집중,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 동남아,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대만 지사도 현지 상황에 맞춰 통합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해외 전역에서 공동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게임빌과 컴투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대형 게임사들과 경쟁을 해 왔다.

해외 지사 전역의 통합 시너지가 14억 넘는 글로벌 유저 풀과 결합되어 향후 양사 신작들이 탄력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