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기업 직원 자녀 36명에 장학금 전달

- 경주기업 및 협력기업 직원 대학생 자녀 1인당 100만원 수여

2017-12-15     한익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의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징수한 기술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한수원 중소기업 장학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장학금 신청자 중 다문화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 뒤 지난 학기 성적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를 다시 중소기업으로 환원하며 미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