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집닥, 인테리어 시장 ‘확’ 바꾼다

전략적 MOU 맺어…집닥 고객 위한 인테리어 자금 지원 특판 상품 출시

2017-12-15     정수남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집닥과 손잡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집닥 주식회사와 15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양사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홍보 ▲다양한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 등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집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KEB하나은행은 집닥 이용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자금 지원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KEB하나은행 신용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장 5년 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저 금리는 3.879%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 비용으로 원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서비스 관련 공동 연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인테리어시장은 업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테리어 가격이나 자재에 대한 정보를 고객이 알기 어렵고, 인테리어 업체의 시공능력도 장담할 수 없다.

이를 감안해 집닥은 고객에게 검증된 맞춤형 인테리어 업체를 소개하고, 무상비교견적, 3년 사후서비스보장, 시공 중·시공 후 검사서비스, 안전결제 에스크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