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모집 나서
작년 394개 사업자 참여…8500여 건 사업 진행
LH는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38일부터 그린리모델링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77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추가 선정되어 총 394개의 사업자가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도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별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등록제로 전환해 수시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작년까지는 한정된 기한 내에 사업자를 모집하던 것을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상시 접수 후 분기별로 적합성을 심사한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활발한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공사비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만 8500여 건의 사업이 진행됐다.
한학우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가치 상승, 거주자 삶의 질 향상, 건축 산업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 사업이다”며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 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