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자리 창출·혁신성장 금융지원 150억원 특별출연

신보·기보와 30일 업무협약 체결

2018-03-30     황동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8600억원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 기업은 ▲금융위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 ▲정부의 청년 고용 사업 참여 기업 등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신성장산업 영위 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 ▲우수 아이디어 창업 기업 ▲기후 기술을 개발 및 사업화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3400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 및 보증료 감면(0.2%p, 3년)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한 그 외의 기업에 대해서도 신한은행이 보증료 (0.2%p, 3년) 및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작년 9월 일자리 창출기업과 혁신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