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분할 필지 매각

내달 분할필지 47개 매각 및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 예정

2018-04-12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LH)는 시흥능곡지구내 블록형 단독주택지(시흥시 능곡동 478번지)를 개별필지로 분할하여 매각하는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의 분할필지의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LH가 대상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 분양, 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담당하는 본 사업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이상이 되면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LH와 덕천건설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위해 오는 5월 47개 분할필지의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능곡지구는 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포함한 총 면적이 565만㎡이다.

LH는 지난 2014년도에 용인서천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본 사업과 동일한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토지매각과 주택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기존 용인서천지구 사업 경험을 토대로 LH만의 노하우를 백분 활용하여 시흥능곡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