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 펼치는 잠입 전략 게임 ‘스파이파티’, 스팀서 인기

특유의 심리전과 긴장감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 얻었다

2018-04-25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지난 4월 13일 출시한 잠입 전략 게임 ‘스파이파티(SpyParty)’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파이파티’는 ‘크리스 해커(Chris Hecker)’와 ‘존 시미노(John Cimino)’가 개발한 인디 게임으로,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와 싱글 플레이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중 메인 모드는 1:1로 진행되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 매칭된 두 명의 유저는 각각 ‘스나이퍼’와 ‘스파이’가 되어 칵테일 파티에 숨고,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파티에 숨어 상대방을 발견하는 동안 벌어지는 유저들간의 ‘심리전’과 팽팽한 ‘긴장감’이 게임의 특징이다. 
 
싱글 플레이 모드는 현재 ‘스나이퍼’로만 플레이할 수 있고, ‘스나이퍼’ 또는 ‘스파이’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 모드도 따로 존재한다. 
 
‘스파이파티’의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모드를 개발하고 싶지만 위험 부담이 크다”며, “(정식 출시에 맞춰 새로운 모드를 개발하기 보다는) 현재 구현한 1대1 모드를 완벽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은 ‘스파이파티’에 대해 “게임 너무 재밌다. 어서 정식 버전과 한글 패치가 시급하다”, “너무너무 재미있지만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저들의 호평에 힘입어, ‘스파이파티’는 출시 이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스파이파티’는 스팀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2만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고, 윈도우 버전은 스팀에서, 맥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화 예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