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그린랭킹' 화학·제약 1위 선정

2012-11-16     김병태

SK케미칼은 '2012년 그린랭킹'에서 2년 연속 화학 및 제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랭킹은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의지 ▲오염물질 배출규모 ▲환경 관련 정보 공개 등 각 기업의 친환경 경영척도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SK케미칼은 공개점수 100점 만점에 94점 기록해, 화학업체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0년부터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구축해 2020년까지 '그린 트리플 40' (사회공헌 1인당 40시간, 이산화탄소 절감 40%, 친환경 사업 매출 비중 40%)을 목표로 친환경소재, 헬스케어 솔루션 등에 집중해 녹색경영을 실천해왔다.

실제로 울산공장에서는 2009년부터 폐목재 전용 '에코그린보일러'를 운영하며 화석연료의 22%를 대체했으며, 버려지는 물을 재이용해 공업용수 20%를 절감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SK케미카른 지난 10월 CDP 코리아 250 원자재부문 리더 기업에 선정, 최근에는 미국 'DJSI 코리아'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